폭염속에서도 농촌봉사에 열심
서울 염광교회 에서 신도들과 가족 등 400여명이 동참하는 가운데 6일부터 9일까지 농촌일손돕기에 발벗고 나서 마치 가뭄뒤에 단비를 맞는 듯 농가에서 기뻐하고 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남원 용북중학교와 사매면 교회연합회 초청으로 4일간 실시하고 있는데 농촌인력 감소뿐만 아니라 고령화와 농촌일손 부족 심화 및 한미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살리고 농업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때 맞추어 실시하게 됐다.
농촌봉사단 황성은 목사는 “염광교회 신도들이 자진해서 우리농업과 농촌을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조금이나마 농촌에 활력을 주고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는 농업인들의 노고를 이해 할 수 있도록 현장체험 위주로 실시해 농촌현장에서 땀흘린 보람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일손돕기는 주로 일손이 부족하고 고령으로 인해 영농에 불편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주로 영농작업을 하고 있다.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생명 창고지기인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구와 면장갑 등을 손수 준비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으며 식사와 숙식도 제공하고 있어 용북증학교를 홍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금번 염광교회 단원 봉사활동은 대도시민들에게 나눔 배려 추억을 쌓게하고 농촌주민들에겐 감사 은혜를 생각하는 삶의 실천으로 평가된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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