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9 19:01 (일)
정읍시보건소,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 당부
상태바
정읍시보건소,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 당부
  • 김진엽
  • 승인 2012.08.05 2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패류 생식금지, 피부에 상처 있으면 해수욕 삼가 해야

정읍시보건소(소장 전갑성)가 지속되는 폭염과 본격적인 해수욕철을 맞아 해수온도 상승해안가 피서객 증가로 인해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간질환 환자, 당뇨병 등 저항력이 약한 만성질환자들이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되어 발병하며, 치사율이 40~50% 정도로 아주 높고, 1~2일의 짧은 잠복기를 거쳐 상처감염증, 원발성패혈증 등을 유발한다.

피부감염일 경우에는 피부의 궤양이나 괴사 등을 일으키기도 하며 오한, 발열 등의 신체 에 걸친 증상과 설사, 복통, 구토, 하지통증이 동반되면서 다양한 피부병변이 발생하므로 진단 및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해산물을 익혀서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피부에 처가 있을 때는 오염된 바닷물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어패류 판매자들은 조리기구를 꼼꼼히 소독하고 수족관수를 자주 갈아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지유온 성장 가속화…상장전 경쟁력입증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