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김대석 교수(공대 기계시스템공학부)와 최병숙 교수(생활대 주거환경학과)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수여하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9일 전북대는 김 교수와 최 교수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2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2011년도 국내외 학술지에 국내 과학기술자가 발표한 논문을 대상으로 소속 학회에서 심사를 거친 후 추천된 논문을 과총에서 분야별 심사 및 종합심사를 통해 과학기술 우수논문으로 선정한 것이다.
김 교수는 지난해 한국광학회가 발행하는 영문 학술지인 ‘Journal of Optical Society of Korea’에 ‘Surface Form Measurement Using Single Shot Off-axis Fizeau Interferometry’라는 논문을 발표, 학회 추천을 받아 이번 우수논문상에 선정됐다.
이 연구는 기존 측정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실시간 3차원 측정기술로 우주산업에 관련된 대구경 광학계 뿐 아니라 IT, BT, NT 등 마이크로 나노 크기의 3차원 형상측정에 관련된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에 응용이 가능한 기반기술로 인정돼 한국광학회의 단독 추천을 받았다.
최 교수는 한국주거학회가 발행하는 논문집에 ‘어린시절 집에 대한 장소애착이 주거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발표, 학회 추천을 받았다.
이 연구는 아동기 집에 대한 장소 애착이 어떠한 요인을 갖는지 파악하고, 장소 애착을 통해 주거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지를 모색한 것으로 주거환경 분야의 주목을 받았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