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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학원 41곳 불법행위 일삼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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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학원 41곳 불법행위 일삼다 적발
  • 박종덕 기자
  • 승인 2012.06.14 0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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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학원 및 교습소 41곳이 불법행위 등을 일삼다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전북도교육청은 올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학원 및 교습소 562곳을 대상으로 특별지도·점검 결과, 총 41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적발 사례는 강사 채용·해임 미통보가 10건으로 가장 많고, 강사게시표 등 미게시·무단 위치(시설) 변경 각 5건, 교습시간 위반 3건, 허위 과대광고·무등록 운영 각 2건, 미신고 개인과외 1건 등이다.

도교육청은 적발된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해 등록말소(1곳), 고발(1곳), 경고(13곳) 등 행정 처분을 내리고, 나머지 15곳에 대해서도 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기말고사와 여름방학 등에 대비해 학원 및 교습소의 불법·편법 운영 사례가 많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달부터 8월말까지 외국어학원 등을 대상으로 추가 지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서는 교습시간 위반, 방학중 불법캠프 운영, 영수증 미발급, 독서실 교습행위, 무등록(신고), 교습비 등 초과징수 등을 중점 단속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여름방학 등을 앞두고 불법교습 행위가 많을 것으로 우려돼 추가 지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특히 NEAT(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시행에 따라 사교육비 상승이 우려되는 외국어학원과 불법 고액과외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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