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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적 도시 환경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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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적 도시 환경 인정받아
  • 고운영
  • 승인 2012.04.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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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추진하는 여성친화적 공공디자인 조성사업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시의 위상을 크게 드높였다.
국가브랜드를 알리고 대한민국의 국가 품격 및 이미지 향상을 위해 외교통산부 산하 국제공공디자인 교류재단(IPD)에서 주최한 국제외교디자인 어워드 공공디자인 분야에서 익산시가 출품한 ‘모현대교 경관조명 사업’이 조직위원상을 수상했다.
특히 조직위원장상으로 선정된 ‘모현대교 경관조명 사업’은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통해 KTX가 관통하는 중요 거점 도시 익산의 이미지를 향상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영등1동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은 삭막한 붉은 벽돌의 아파트 담장에 지역 작가의 작품을 설치해 시민들이 친숙하게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공공 공간조성이라는 독창성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시는 이번 수상으로 IPD 국제인증제 인증마크를 부여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수상작 도록 수록과 함께 향후 온?오프라인에서도 전시될 예정이어서 대내외적인 홍보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익산시의 여성친화적 공공디자인 사업이 익산시 사업 전반에 반영돼 익산이 전국 최고의 여성친화도시로 우뚝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외교디자인 어워드는 외교디자인, 공공디자인, 사진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지난 1월 작품 접수와 함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난 20일 최종 본상 수상작품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조직위원장상을 수상한 ‘모현대교 경관조명사업’은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추진되고 있다.
이와함께 장려상을 수상한 ‘영등1동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은 지난해 총사업비 5,800만원을 들여 동신아파트 담장 123m를 이용해 (사)한국미술협회 익산시지부 회원들의 기증 작품을 아트타일 벽화로 만들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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