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청년층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9일 신보 호남영업본부에 따르면 청년창업특례보증 한도가 현행 5000만원에서 3억원(운전자금은 1억원)으로 확대되며 보증료율도 현행 0.5%에서 0.3%로 0.2% 포인트 추가 인하한다.
특히 기업의 매출액과 관계없이 사업성에 대한 검토만으로 지원할 수 있는 한도를 현행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올해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보증의 규모를 지난해 보다 1000억원 늘려 총 4000억원을 지원한다.
신보의 청년창업특례보증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8월에 도입했다. 시행 첫 해 3820개 업체에 1459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년 1만 여개 창업초기 청년기업에게 3500억원 규모를 지원해 오고 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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