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북도는 광주?전남과 협의를 통해 호남광역발전위원회 사무총장 공석사태 조기에 해결하기로 했다. <본보 2월 14일 3면>
15일 도에 따르면 최영기 전 사무총장은 사무총장 인선절차 지연에 따른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나 지난 달 16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서 ‘각하재결’ 됐다.
최 전 총장은 행정심판 각하에 반발해 행정소송 제기를 검토 중이나 실제 제기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지난해 10월 제2기 호남광역위가 전북 테크노파크에 둥지를 튼 이후 6개월째 사무총장 공석사태가 이어지면서 선도전략산업과 광역연계협력사업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도 오택림 기획관은 “2단계 광역위 주요 사업들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사무총장 공석에 따른 사업차질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 “조만간 광주?전남과 접촉해 사무총장 문제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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