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사회과학대학 김흥주(사진 사회복지학전공) 교수가 2월부터 서울시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을 총괄 심의하고 조정하는 친환경무상급식지원심의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임됐다.
2012년도 서울시 무상급식 예산 1,200억 원을 총괄 심의하는 이 위원회는 친환경 무상급식과 공공급식 예산지원을 비롯해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지원 사업, 저소득층 무상급식, 친환경 급식교육 및 영양상담실 시범사업 등 서울시 공공급식 및 먹거리 복지정책 전반을 다루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 초·중·고교에 친환경 식재료를 제공하는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비롯해 친환경무상급식에 대한 정책개발 및 교육지원, 식재료 공급 및 유통을 총괄하는 광역친환경급식통합지원센터 설치를 책임짐에 따라 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
또한 서울시의 통합지원센터 설치는 전국의 친환경 농산물 유통체계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돼 서울 및 수도권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관심이 많은 전라북도 및 익산시 등 지자체 입장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흥주 교수는 지난해 서울시 교육청에서 발주한‘서울형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모델개발’연구용역 책임을 맡아 진행했으며, 2010년부터 한국연구재단 한국사회기반연구사업단(SSK) 단장을 맡아 먹거리 정책을 통한 한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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