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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 수급자 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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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 수급자 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실시
  • 한훈
  • 승인 2012.02.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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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기초생활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취업을 통한 재정 자립을 돕고자 자격증 취득 등의 교육활동 지원에 나선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개인 취업을 위해 희망리본(Re-born) 프로젝트에 16억 7100만원을 공동 고용을 위한 지역자활사업에 403만9000만원을 들여 취업을 위한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희망리본 프로젝트에는 센터 2개소 24명의 관리사가 대상자들에게 컴퓨터 특강과 요양보호사, 피부미용, 조리사 등의 자격증 교육을 통해 취업활동을 돕는다.

 

특히 교육과정에서 발생하는 양육과 간병 등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서비스 연계활동을 펼치고 취업성공 후 지속적인 근로여건을 제공 될 수 있도록 희망키움통장을 지급한다.

 

희망키움통장은 취업 성공자를 대상으로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4인 가족 기준으로 3년 동안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2952만원이 지급된다.

 

목돈 마련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대상자들이 공동으로 영농과 도시락, 간병, 집수리 등의 교육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취업의지를 키워 취업에 이르게 하는 ‘지역자활사업 활성화 사업’도 병행한다.

 

올해 취업성공률 18%를 목표로 기초수급자 등 4000명에게 근로능력평가를 실시해 취업이 가능성인 높은 순으로 시장진입형과 사회서비스형, 근로유지형, 인턴형 등으로 구분해 192개 자활사업단으로 나눠 취업을 위한 공동 교육을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기초생활 수급자 등이 취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는 각종 기회가 제공된다”며 “교육 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경제적 문제와 취업 후 사후관리 등도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희망리본 프로젝트 통해 600명중 283명이 취업에 성공 했으며 6개월 이상 장기 취업자는 100명에 달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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