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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사회봉사센터, 사랑의 모자뜨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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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사회봉사센터, 사랑의 모자뜨기 캠페인
  • 고운영
  • 승인 2012.01.30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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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사회봉사센터는 전북자원봉사센터 및 전북제일고와 함께 1인 1생명 살리기 운동전개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부터 이달말까지 9개월동안‘사랑의 모자뜨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존중 실천을 위해 지역기관을 비롯한 대학생들과 고등학생들이 함께 참여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참가자 1인이 1개 이상의 털모자를 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매년 전 세계에서 200만명의 신생아들이 태어난 날 사망하고, 400만명은 태어난 지 한 달 안에 목숨을 잃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후진국 신생아들의 저체온증을 막아 줄 털모자는 신생아 체온을 보호하고 유지시키는 인큐베이터역할을 하는 캥거루 케어 방식을 통해 신생아 사망률을 약 70%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캠페인에 참가한 원광대 박진희(식품영양학과 4년) 양은 “나의 작은 손길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여건이 허락된다면 계속해서 이 같은 캠페인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전북도 자원봉사센터 백상수 담당관은 “기관 및 대학, 고교가 함께 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확대시키고, 아울러 자신의 가치와 중요성을 생각해 보는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번에 모아진 모자 30여개는 오는 3, 4월경에 아프리카 잠비아와 아시아방글라데시 등으로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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