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꿈과 희망을 불어 넣기 위한 농업인 실용교육이 한창이다.
전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6일부터 오는 3월 중순까지 14개 시군 496개소에서 268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14개 시군 59개소 교육현장에서 12,421명의 교육을 실시해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원 현장지원단 10명을 구성해 체계화된 전문분야 교육을 중점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현장에서 발생되는 건의사항과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품목별 새 기술 수용 의지가 높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기술분야, 농업경영분야, 농촌자원분야 등 3개 분야에 걸쳐 시군별 실정에 맞게 추진하고 있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농가 스스로 농장경영을 운영할 수 있는 경영역량 향상과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술 및 농촌자원 개발?활용 기술 등 한해 알찬 영농계획을 준비하고 돈버는 농업경영 및 마케팅 의식이 함양돼 FTA 대응 능력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원 기순도 담당자는 "이번 교육에 농가 스스로 참여해 실천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경영전략을 세우고 있다" 며 "영농후계세대인 젊은층과 귀농?귀촌인 교육에도 역점을 두어 농촌에 꿈과 희망을 불어 넣겠다" 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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