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는 16일 오전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랑 나눔 위문품을 전달해 지역을 훈훈하게 달궜다.
이번 행사는 익산경찰이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익산시협의회(회장 이규재),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신규병), 익산시 여약사회(회장 소현숙) 등 시민 사회단체의 협조를 얻어 설 명절 고향을 떠나온 외로움이 더할 북한이탈주민의 애환을 위로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물품기부행사 접수 물품 2,000점,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익산협의회 쌀?라면?선물세트 66세트(500만원 상당), 보안협력위원회 떡국 떡 66포, 여약사회 의약품 세트 등이 기증된 가운데 관내 각 세대를 순회 방문하며 위문?전달됐다.
조용식 서장은 "북한이탈주민과 같은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보살피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도하는 것 또한 큰 의미의 치안이라 할 수 있다" 며 "모두가 훈훈하고 즐거운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