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던『2012 겨울 독서교실』이 지난 13일 수료식을 갖고 성황리에 끝을 맺었다.
이번 독서교실에서는 문유나(모현초 5)양과 소혜민(어양초 5)양이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남미선(모현초 5)양과 최가연(백제초 4)양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부터 4일간 관내 초등학생 3~5학년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독서교실에서는 『우리땅! 독도야 놀자~』를 주제로 독도의 역사를 바로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돼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더욱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상상력과 사고의 폭이 한층 넓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필요성과 즐거움을 일깨우고, 도서관에서의 폭넓은 학습경험으로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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