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황기석) 직원들이 사랑의 헌혈 운동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익산소방서는 16일 소방서 주차장에 마련된 혈액원 버스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현재 헌혈 인구의 감소로 혈액부족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응급시 필요한 혈액 수여가 이뤄지지 못해 생명을 잃거나 고통받는 환자가 늘어나고, 사회적 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익산소방서는 생명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코자 헌혈 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내가 한 헌혈이 꺼져가는 한 생명에 불길을 지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할 뿐만 아니라 소방의 일원으로서 국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조그마한 봉사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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