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5 18:29 (일)
전북도 "김제공항 계속 추진"
상태바
전북도 "김제공항 계속 추진"
  • 윤동길
  • 승인 2006.11.28 1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실상 포기" 언론보도 부인... 착공시기만 지연

전북도가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과 더불어 김제공항 건설을 계속 추진방침을 재확인 했다.
28일 전북도는 공항부지매입까지 끝낸 김제공항건설 계획을 사실상 포기하고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사실과 다르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제공항 건설에 필요한 부지를 지난해 말 모두 매입한 상태로 착공예산만 확보되면 공항건설에 나서겠다는 것.
지난 24일 건설교통부의 제3차 공항개발중장기종합계획에 따르면 김제공항은 공공기관 이전등과 연계해 공항개발 사업의 내용 및 시기를 재검토할 것으로 고시하고 있다. 

도는 김제공항 건설계획이 백지화된 것이 아니라며 착공시기가 다소 지연될 전망이지만 항공수요의 기반확대와 조기착공의 논리개발을 통해 정부에 조기착공을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국적항공사에서 수익성이 높은 국제선을 선호하면서 국내선의 경우 저가항공 도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김제공항을 국내선 저가항공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개발과 연계한 국제공항은 새만금 내부개발이 완료되는 단계까지 상당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사회 각계각층의 여론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에 건설할 방침이다.

송주섭 물류기반과장은 “김제공항 건설계획을 결코 포기한 것이 아니다”며 “군산공항은 서북쪽에 치우친 반면 김제공항의 경우 전북의 중심에 위치해 새만금과 혁신도시 등 현안사업과 연계할 경우 항공수요 창출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