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는 지난 10일 보안협력위원회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고 2012년도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지원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조용식 서장을 비롯한 보안경찰, 보안협력위원회 신규병 위원장과 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경찰서장과의 인사를 시작으로 올 한 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의료, 법률, 교육, 취업알선 등 기존 사업과 주민들의 여론을 반영한 신규 추진 사업과 함께 설 명절 위문계획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조용식 서장은 최근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강조하고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인 북한이탈주민 자녀들 중에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없는지 또는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경찰과 위원회가 함께 세심하게 보살펴야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한 치안서비스의 공동생산(뉴-거버넌스)에 있어 경찰에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익산경찰과 보안협력위원회는 지난해 의료협약 체결, 물품기부행사, 신규 전입세대 정착 지원 및 위문 등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모범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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