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차별화된 귀농귀촌활성화 전략과 도시와 농촌간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 정책으로 2011년 도시민유치 지원사업 성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었다.
도시민유치 지원사업은 고령화?과소화되고 있는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하여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공모사업으로, 3년(2010~2012)에 걸쳐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에 유치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도시민유치지원 운영평가는 사업 추진 25개 시군을 대상으로 계속(8개) 시군과 신규(17개) 시군을 구분하여 실시하였으며, 완주군은 신규 시군(17개) 대상 평가에서 1위(최우수)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2012년 사업비 중 1,000만원 국비를 인센티브로 추가 지원받게 되었으며, 총사업비 2억1,000만원(국비 1억1,000만원)으로 귀농귀촌인 재능활동 지원 및 농촌형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할 예정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지자체의 특성에 맞추어 자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시민유치를 추진하는 이 사업을 통해 완주군의 13개 읍면별 귀농귀촌협의회가 구성되어 귀농귀촌인간 정보교류와 친목 도모, 초기 정착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서로 도울 있는 틀이 마련된 것이 큰 성과”라고 전했다.
또한 완주군에서 추진하는 마을회사 육성, 로컬푸드 사업, 커뮤니티비즈시스 사업 등과 연계하여 통합적으로 도시민유치 지원 업무를 추진함으로써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장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올 9월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3주기(2013~2015년) 공모사업에 2주기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응모하여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완주군은 귀농귀촌 유치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2008년 귀농자 지원조례를 재정했고, 2011년에 귀농귀촌자 지원조례를 개정해 귀촌자까지 지원을 확대한 바 있다. 또한 조례를 통해 지금까지 87세대, 4억1,000만원 예산을 지원했고, 완주군에는 2005년 이후 560세대가 귀농귀촌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