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경쟁력있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총사업비 826억원을 투자해「1216 농업 CEO 육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억대 농업인 2,000명 육성, 농가당 평균 조수입 60백만원을 목표로 농업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을 실시해 투자 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1년에 주민소득지원시스템을 활용 농업소득 조사 및 분석을 실시해 남원농업의 실태를 파악했으며, 예측 가능한 농업을 위해 남원농업 2030 마스터 플랜을 수립중에 있다.
1216 농업 CEO 육성을 위해서 농가의 현실태, 성향, 특성, 역량 등을 진단하여 맞춤식 경영개선과 지역 특성을 살린 품목별?권역별로 농가별 규모화?전문화를 추진해 전업농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추진방향으로 영세농업인은 복지와 기초영농, 중규모 농업인은 경영규모 확대와 소득 작목 입식, 대규모 농업인은 작목별 특성에 따른 맞춤식 지원, 그리고 경영구조 합리화와 유통 구조 개선분야에 역점을 두어 시행할 예정이다.
2012년에는 생산기반확충, 경영개선 및 컨설팅 등 14개 분야에 73억원, 농산물 품질 향상 및 생산비 절감 12개 분야에 73억원이 투자된다.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서 농가별 생산기반과 시설, 생산기술, 유통, 경영기법 등 농업경영 전반에 걸친 분석 및 진단으로 농가경영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DB화해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농가별 소득변화 추이를 집중 분석해 나가고, 참여의식 고취와 공감대 조성, 농업여건 변화에 대한 의식전환을 위하여 CEO 육성 교육 및 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남원=천 희 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