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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색다른 시무식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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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색다른 시무식 화제
  • 김운협
  • 승인 2012.01.02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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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기존의 딱딱한 시무식에서 벗어난 색다른 시무식을 개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도교육청은 2일 오전 9시30분 2층 대회의실에서 김승환 교육감과 본청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시무식을 기존의 딱딱했던 관행을 벗어나 즐겁고 행복한 시무식으로 진행,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시무식은 ‘새해에 바란다’ 신년 영상을 통해 도교육청 직원들의 지난해 반성과 새해 소망을 담은 영상을 보면서 시작됐다.


김 교육감은 신년 인사를 통해 솔개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평균 수명이 70년인 솔개가 40년이 지나면 고통스럽게 죽느냐 새롭게 태어나느냐는 선택을 해야 되는 시기를 맞게 된다”며 “변화와 도전을 선택한 솔개는 자신의 부리와 발톱을 뽑아내는 고통을 이겨낸 후 새롭게 태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이처럼 전북교육가족들도 현재의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 새로운 변화를 위한 준비라고 생각하고 이를 이겨냄으로써 함께 달라진 전북교육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의 신년 인사에 이어 달라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담아낸 ‘안녕하세요, 학생인권’ 영상을 보면서 교육 가족 모두가 학생인권의 소중함을 공감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 용띠해 대표들이 함께 떡케익을 자르는 시간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께 다졌으며 자신의 새해 소망을 담은 스티커를 소망판에 붙이면서 올 한해 바라는 내용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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