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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최희경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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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최희경 개인전 개최
  • 김운협
  • 승인 2011.12.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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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 서울관은 오는 27일까지 ‘최희경 개인전’을 개최한다.


최 작가는 전북대학교 서양화과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9년 ‘시간의 흐름’ 전시를 시작으로 총 8번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이번에는 ‘THE NEXT사람에게...’라는 주제로 9번째 개인전을 가진다.


국제현대미술제, 한국현대미술전-한중교류전, 서울현대미술제, 광주아트비전-한중교류전 등 그룹전 및 기획전에 150여회 참여했으며 제13회 반영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됐고 지속과 확산, 플러스(PLUS), 전북판화가협회, 세일(SALE), 쿼터(QUARTER), 남부현대미술제, 중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맥조형연구소와 한문화예술센터 등에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 최 작가는 개인의 감성은 자신의 존재성을 느끼게 하는 가장 빠른 통로라고 말한다.


그 감성이 다른 사람에게 이해되고 공유되는 순간 어떤 의미를 발견한다.


그것이 최 작가의 작업에 핵심적인 이야기이다.


최 작가의 작품은 자아 찾기부터 시작된다.


세상 밖에서의 자아 찾기는 철저하게 그녀의 가슴과 머리 속에서만 움직이고 있지만 끊임없이 자신을 배제한 그 곳, 그 사람, 그 공간에 있다.


내가 없는 것에서 나를 찾는 일, 그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렇게 작가는 우리가 알 수 없는 자아를 평생 찾고 있는 마음을 대변하는 작품을 보여주는 것이다.


주로 닥나무의 껍질인 닥피를 작품의 재료로 사용한다.


한지라는 소재는 닥나무의 껍질을 손질하면 나오는 닥피로 한지가 만들어진다.


한지는 따뜻하고 깊이감 있는 자연을 상징하며 포근함을 보여준다.

작품의 내용은 내면의 자아를 찾아가는 것으로 그것을 자연이라는 소재로 표현한다.


작가에게 자연이란 자신의 정신세계이며 그 광범위한 세계에서 자신의 자아를 찾아 떠나듯 여행을 한다.


최희경 작가는 “이번 전시로 몸과 마음이 지친 누군가에게 진정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위로와 격려들을 따뜻하고 포근한 이미지로 누군가에게 행복으로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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