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서삼석)가 전북강살리기추진단과 고산초등학교와 함께 추진한 수질자율관리프로그램의 활동보고회를 19일 고산초등학교에서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농어촌공사 전북본부가 2011년 ‘수질개선 원년의 해’를 맞아 고산초 2, 3, 4학생들로 만경강지킴이단(ECO-KEEPR)을 구성하고 지난 가을학기부터 실시한 수질모니터링과 만경강 환경정화활동, 생태지도 그리기 등 체험활동을 총 정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산초등학교에서는 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의 수질보전활동과 자율수질관리프로그램 전개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학생은 “수질모니터링 결과 비가 올 때와 생활하수가 많을 때 등 오염상태가 크게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물을 더 깨끗하게 사용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서삼석 전북본부장은 “올해 처음 실시한 자율수질관리프로그램의 지역사회의 적극적 참여와 성원으로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는 더욱 활성화된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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