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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에 도전하는 정치신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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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에 도전하는 정치신인(하)
  • 신성용
  • 승인 2011.12.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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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패율제 겨냥 한나라당 정치신인 대거 등장

오늘부터 내년 19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출마예상자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도 여지없이 새로운 얼굴들이 금배지를 목표로 일전을 다짐하고 나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거론되고 있는 내년 총선 입지자들은 90여명에 달하며 이중 정치계에 입문하는 정치 신인들은 20여명에 달한다.<편집자주>

내년 총선에서 처음으로 정치계에 입문하는 정치신인 가운데는 변호사들이 적지 않다는 점도 특이하다.
군산에서 출사표를 던진 김앤장법률사무소 소속 김관영 변호사와 군산시변호사회 회장 출신인 김귀동 변호사, 사시 27회 출신인 박주현 전 청와대 참여혁신수석비서와 변호사 트로이카를 형성하고 있다.
무진장임실지역도 변호사  3명이 금배지를 목표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민변 전북지회장을 지내고 노무현재단 운영위원과 학교운영운영위원회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민수 변호사가 국민시대 전부지부 공동대표를 맡으면서 일찍부터 표밭을 다져왔다.
참여자치시민연대 출신으로 혁신과통합 정치개혁위원장으로 활동한 안호영 변호사도 경쟁에 가세했다. 전주지검에서 부장검사를 지낸 최성칠 변호사도 무진장한농연 고문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친분을 넓혀왔다.
앞서 거명한 3명의 변호사에 이명노 전 새만금경제자유구역청장이 최근 사표를 내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서울과 익산 국토관리청장 등을 역임한 국토행정 전문가로서 중앙의 다양한 인맥 등 정치기반을 앞세워 인물론을 부각시키고 있다.  
한 때 강력한 출마예정자로 거론됐던 이형규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총선에서는 뜻을 접은 것으로 전해졌다.
석패율제 도입을 기대하고 있는 한나라당도 정치신인들이 대거 등장해 경선을 치러야 하는 뜻밖의 상황이 예상된다.
여수엑스포 상임감사를 지낸 경향신문과 전북일보 기자 출신의 최범서 전 민주평통 상임위원이 태기표 도당위원장과 일전을 불사할 태세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도지사에 출마해 처음으로 두 자리수 득표율을 기록한 정운천 전 농식품장관도 전주완산을에서 권토중래를 모색한다.
전주덕진은 한나라당에서 가장 치열한 접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전희재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장이 오래 전부터 공을 들이고 있으나 심용식 전주삼성병원장과 두재균 전 전북대 총장, 천창영 한국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가 경쟁에 뛰어들었다.
익산을에서도 고현규 원광대 총동문회 부회장이 김영배 강협위원장의 아성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읍에서는 이남철 당협위원장과 김항술 벽성대 재무이사, 이종욱 한나라당 연수원 부원장 등의 경쟁구도가 예고되고 있다.
이밖에 고창부안에서는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출신의 강병원 글로벌시앤티 대표이사가 젊음과 패기로 무장해 야권통합과 세대교체 바람에 기대를 걸고 지지세 확산에 나선 상태이다.
정동영 대선 캠프에서 활약한 이학로 민주당 사무부총장도 고향인 부안을 터전으로 비상을 꿈꾸고 있다.
전주 덕진에서 출마의사를 밝힌 이복동 광진건설 회장도 경륜과 경험을 강조하며 선거전에 가세할 예정인 것으로 날려졌다. 탤런트 김성환씨도 고향인 군산에서 정치인으로의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끝>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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