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 일본 오키나와현 방문…관광·경제분야 교류협력 체결
이 달 21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중인 문동신 군산시장이 19일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시를 방문해 해양관광 및 경제분야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키로 합의하는 등 새만금 내부개발에 따른 투자유치 홍보에 나섰다.
문 시장은 이날 나카이마 히로카즈 오키나와현 지사를 비롯한 나하시 및 이토만 시장과의 만남을 통해 해양관광산업 및 경제교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이 같이 합의하는 한편 특히 위그선 취항시 오키나와 간 국제항로 개설 및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이번 MOU체결로 바다를 매립한 신도시 건설과 리조트, 호텔을 비롯한 풍부한 관광 산업 노하우를 새만금과 고군산 해양관광단지 조성에 접목하는 등 두 도시가 윈-윈 할 수 있는 교류협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일본 전문위원과 군산지역 상공인 20여명이 동행하여 새만금 내부개발과 비응항 투자여건을 홍보 하였으며 일본 투자가들의 군산에 대한 해외투자와 경제교류 활성화도 이끌어 냈다.
이번 일본 방문 일정은 당초 지난 3월에 계획됐으나 일본 동북 대지진으로 연기되었으며, 일본 오키나와 대표단은 11월에 군산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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