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승애)가 지난 28일 정읍시새마을지회에서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담근 3㎏기준 1000통의 고추장은 읍면동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과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등 9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승애 부녀회장은 “올해 고추 값이 너무 비싸 더 많은 수혜자에게 나누어 주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부녀회원들이 재배한 좋은 고춧가루를 사용해 정성껏 담근 것인 만큼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생기 시장은 이날 행사장을 찾아 “매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재래식 고추장을 정성껏 담가 전달해오고 있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하고 격려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