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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철 아파트 입주물량 부족... 서민 발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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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철 아파트 입주물량 부족... 서민 발동동
  • 전민일보
  • 승인 2011.08.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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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익산 입주아파트 전무 전세가 급등 우려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두고 아파트 입주물량이 급감해 매매가격은 물론 전세가격 상승이 불가피한 실정이어서 서민들의 집 없는 설움을 가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8월~10월까지 입주예정인 아파트 물량을 조사한 결과 전북지역은 614대에 불과하고 군산지역에 집중돼 이사철 아파트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지역에 10월까지 입주예정인 아파트는 오는 9월 입주예정인 군산시 대명동 현대메트로타워 아파트가 유일하다. 현대 메트로타워아파트는 85㎡이하 중소형아파트로 물량은 614세대이다.

그러나 전주와 익산 등 주택 수요가 많은 대도시지역에 입주물량이 전무해 이사철인 9~10월 주택난과 함께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부동산써브가 23일 아파트가격 추이를 조사한 결과 도내지역의 7월중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17.31%로 물가상승률 4.7%를 상회하고 있다. 

이 같은 아파트가격 상승률은 경남(27.87%)과 부산(21.32%)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것이다.

또 최근 전북의 경우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이 지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전세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전세 수요자들의 부담이 크게 늘었다.

도내지역 아파트 전세가율은 70.4%로 광주광역시(74.1%)와 경북(71.7%), 울산(71.1%)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으며 전국평균 58.7%와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입주예정 아파트에 대한 세부 정보는 전월세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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