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가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시 보건소는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및 일본뇌염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확산을 방지하고자 지난 1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비상방역 근무를 펼친다.
이를 위해 보건소에 방역상황실을 설치하고 평일 오후 8시, 휴일 4시까지 상황근무를 하며, 재택시에는 1시간 이내 출동해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병·의원, 보건교사 등 질병정보 모티터망을 통해 환자발생 상황을 신속히 파악 대처할 수 있도록 모니터망을 강화했다.
또한 올해 친환경 해충 유인살충기 38대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관광지 등에 추가 설치해 총 88대의 유인살충기가 가동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기간동안 방역기동반을 3개반 15명으로 편성해 주택밀집지역, 공한지, 하수구, 정화조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소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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