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군산 곳곳에서 다채롭게 마련된다.
군산시는 오는 5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어린이와 가족 등 1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거행한다.
이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인 모세스영아원 전경숙씨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인 경포초교 조용준 어린이를 비롯한 60명의 아동복지 유공자에게 도지사 및 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세발자전거 경주, 가마타기, 계란부치기, 탈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산해경은 어린이날 맞이 함정공개 행사를 펼친다.
이날 해경 전용부두와 외항 6부두에서 3천톤급 및 1천톤급 경비함정 공개행사와 해양환경 사진대전 전시 등 각종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대형 3천톤급 경비함정의 각 격실과 내부를 모두 둘러볼 수 있고 레이더, 조타기와 함포 등 각종 장비를 체험할 수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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