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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프로야구 구단 창단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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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프로야구 구단 창단 적극 검토
  • 전민일보
  • 승인 2011.04.1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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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시장, 가능성 세부 검토 지시. 장단점, 제약요인 등
전주시가 600만 프로야구 전성시대를 맞아 경제성을 비롯 건강한 스포츠를 통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구단 창단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송하진 시장이 민생경제 조정회의를 통해 "프로야구는 축구, 농구와 함께 국민의 3대 스포츠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최근 전국적으로 600만 관람 시대를 예고하는 인기 종목으로 급성장 하고 있다"면서 구단 창단에 입장을 피력했다.
송 시장은 "한국야구협회 등에서는 프로야구 구단을 향후 12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전주에서도 과거와 같이 향토 구단 하나쯤은 운영해도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면서 "시민들의 구단 창단에 대한 여론도 강하게 제기돼 가능성을 세부적으로 검토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구단을 지원할 업체가 있느냐가 가장 큰 과제여서 이를 포함한 실현 가능성 및 현재 전주시 상황에서의 문제점, 해결과제, 향후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도 주문했다.
또한 "구단 창단을 통한 경제적 가치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도 중요한 변수이지만 스포츠를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현대사회의 또다른 행복지수 제고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9구단을 출범시킨 창원을 비롯, 이미 운영중인 8개 구단에 대한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가능성 여부를 타진키로 했다.
또 현재 10구단이 아니더라도 전주에 프로구단을 창단하는 방안을 지속 검토할 것도 지시했다.
송 시장은 이날 해당 부서를 챙기는 등 관련 부서가 연합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직접 주문하면서 정부 부처 및 유관단체, 타 지역 사례 등을 수집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는 시민들의 건강과 경제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관광과 스포츠마케팅, 여가 생활 향상 등의 도시적 특징은 전주를 살맛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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