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현지실태확인 위해 현대화사업등 추진 기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왕궁 한센정착촌 시찰을 계획하고 있어 현대화사업 등 내년도사업 예산확보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태홍 의원 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원 4명과 국회사무처 전문위원 등 10여명이 오는 27일 왕궁 한센정착촌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 활동과 관련해 왕궁 한센정착촌에 대한 현지실태 확인 차원에서 진행된다.
이날 방문단은 익산농장 복지회관에서 왕궁 한센정착촌에 대한 현황보고를 청취하고 인근 양로시설과 주거시설 등을 시찰할 계획이다.
현재 왕궁지역은 새만금 수질개선 차원에서 550억원의 보강공사 예산을 확보한 상태이며 이와는 별도로 시설현대화사업 등이 내년부터 추진될 예정이어서 이번 방문으로 인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왕궁 한센정착촌의 경우 고령화로 인해 주민들이 양로시설과 노인병원 등을 희망하고 있다”며 “지난해 간이양로시설 1개소가 건립됐으며 내년도에도 2개소가 계획돼 있어 왕궁지역 생활여건 개선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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