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2010년산 쌀에 대한 변동직불금을 80kg당 1만5588원, 1ha당 95만868원으로 결정·고시했다.
쌀 소득 변동직불금은 쌀 시장 개방 확대 등으로 쌀 가격이 내려가면 목표 가격과 해당 연도 수확기에 산지 전국평균 쌀값의 차액 중 85%를 정부에서 보전해 주는 제도이다.
2010년산 수확기 평균 쌀값이 80kg당 13만8231원으로 조사됨에 따라 변동직불금은 80kg당 1만5588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쌀생산 농업인은 지난 연말 지급한 고정형 1만1486원과 변동형 1만5588원을 포함해 가마당(80kg 기준) 평균 2만7074원을 수령하게 된다.
도내 변동형 직불금 지급대상 면적은 8만6000농가 총 12만7000ha로 1209억1600만원의 변동직불금이 내달 중으로 농가 개별 계좌에 입금된다. .
도 관계자는 “지난 연말 지급한 고정형 직불금과 지방비 직불금 등을 포함하게 되면 가마당(80kg 기준) 농가 수입은 17민3043원으로 목표가격 17만83원 대비 102% 수준에 달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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