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역내 단일공사로 최대 규모의 사업인 군산 하수슬러지(찌꺼기) 처리시설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로 부산 소재 장우기계(주)가 선정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1단계 평가를 거친 상위 5개 업체를 대상으로 2단계 평가위원회를 가진 결과, 공법사(건조연료화) 선정과 관련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이 같이 선정했다.
그동안 시는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공법사 선정을 위해 작년 11월19일 군산 하수 슬러지 자원화시설 설치를 위한 기술제안서 공고를 발표했고, 제안서를 제출한 9곳 업체중 5곳을 1단계 평가대상자로 지난 17일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된 만큼 빠르면 5~6월쯤에는 시공업체를 선정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번에 탈락한 업체 가운데 일부는 공법사 업체선정에 불만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53억원이 들어가는 군산하수슬러지 처리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소룡동 하수처리장내에 조성되며, 하루 150톤의 처리용량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군산=신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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