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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암 환자 도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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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암 환자 도내 최고
  • 전민일보
  • 승인 2011.01.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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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가입자 중 암진료환자 임실군 1678명...
임실군이 도내 15개 시·군·구 가운데 암 진료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2009년 건강보험 암진료환자 분석’에 따르면 도내지역에서 임실군이 인구 10만명 당 전체 암 진료환자 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에 따르면 임실군이 1678(인구 10만 명당)명으로 도내 15개 시ㆍ군ㆍ구 가운데 가장 많았다.
부안군이 1601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고창군 1584명, 순창군 1583명, 진안군 1559명, 무주군 14632명, 정읍시 1439명, 김제시 1421명 등의 순이었다.
또 신규 암 진료환자는 고창군이 440명(인구 10만 명당)으로 가장 많았으며 임실군 416명, 순창군 391명, 무주군 388명 등의 순이었다.
반면 남원시는 299명으로 가장 낮았고, 전주시 덕진ㆍ완산구도 각각 308명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임실과 고창, 순창, 부안군 등에서 암 진료환자가 많은 것은 상대적으로 노인 인구 비율이 높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임실군의 경우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 2만 4260명 중 16.5%(4021명)가 65세 이상 노인 인구였으며, 암 환자비율이 높은 고창군은 16.9% 무주군(16.6%), 순창군(17.2%), 부안군((15%)도 대부분 노인인구 비율이 높았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이번 분석 자료는 건강보험 또는 의료급여를 통해 암 진료를 받은 사람을 대상자로 분석한 자료이며 보건복지부의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발표된 암발생통계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적으로 2009년도 건강보험 전체 암 진료환자는 모두 62만1402명으로 2008년도(55만226명)에 비해 12.9%(7만1176명)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2009년에 최초로 진료 받은 건강보험 신규 암 진료환자는 2008년도(14만2879명) 보다 7.6% 증가한 15만3760명으로 집계됐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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