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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출발 상큼... 사이클 김용미 첫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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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출발 상큼... 사이클 김용미 첫 동메달
  • 소장환
  • 승인 2006.10.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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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이리고 축구 1회전 통과등 단체종목 목표이상의 성적 거둬
제87회 경북 전국체전에 참가한 전북선수단이 개막 첫날 경기부터 승승장구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개막일인 17일 첫날 경기에서 전북선수단은 사이클 여자 일반부 500m 독주에서 전북체고 출신의 김용미(31·삼양사) 선수가 38초605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내면서 첫 메달 소식을 도민들에게 전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사이클 사상 첫 2관왕에 오르면서 한국 여자사이클의 자존심이 된 김용미는 지난 체전에서 4위에 머물렀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30대의 노장 투혼으로 젊은 후배들과의 경쟁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낸 것이다.
충북 음성벨로드롬에서 날아든 동메달 소식 이외에도 이날 전북선수단은 종합 12위를 넘어 10위를 향한 발걸음에 좀더 가까이 다가가는 반가운 승전보들이 날아들었다.

오전 10시부터 안동에서 열린 남자 대학부 축구경기에서 전주대가 대구 계명대를 2-0으로 물리치고, 이리고도 강호 인천 부평고를 상대로 접전 끝에 승부차기로 이겼다.

핸드볼에서는 정읍여고가 충북 일신여고를 10-16으로 꺾었으나, 전북제일고는 강원 삼척고에 24-33으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김천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테니스경기는 여자 대학부 단체전에서 전북선발이 충북선발을 2-0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으며, 오후 4시 현재 여자 일반부 개인단식에 출전한 김은경(전북협회)도 2회전에 진출했다.
복싱(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는 이날 출전한 선수들이 모두 패한 가운데 대학부 라이트급에 출전한 임소중(상지대)이 1차전을 통과했다.

이로써 전북선수단은 종합순위 득점에 큰 영향을 미치는 단체전 종목에서 예상한 것 이상의 선전을 하면서 순조롭게 첫날 경기를 마쳤다. 경북 김천=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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