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조성중인 예술회관(가칭) 명칭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 ‘군산 예술의 전당’(Gunsan Arts Center)이 최종 결정됐다.
시는 예술회관 명칭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450개의 명칭을 접수받았다.
심의회는 이 중에서 ‘군산 예술의 전당’과 ‘군산 드림 아트센터’ 2개의 명칭을 후보작으로 선정해 인터넷 설문과 서면조사를 병행하는 등 시민 선호도 조사에 나섰다.
이 조사에는 시민과 공무원, 예술단체 등 3,043명이 참여해 58%인 1,774명이 의미 전달이 잘되어 쉽게 기억해 부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이유 등으로 군산 예술의 전당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명칭 선정에 따라 앞으로 각종 홍보자료 및 지도, 안내도, 문서 표기 등을 군산 예술의 전당으로 사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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