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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정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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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정 결산
  • 박형민
  • 승인 2010.12.28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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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출범이후 이건식 김제시장은 10만 시민이 염원하는 ‘잘사는 김제’ 건설을 위해 사석위호(射石爲虎), 중석몰촉(中石沒鏃)의 정신으로 그 어느때보다도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가속도를 내며 힘차게 달려왔다.

또한 국내·외적으로 경기침체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시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우리도 ‘더 잘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심어줌으로써 후손들에게 당당히 물려줄 ‘미래 김제’를 만들기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했다.

1.새만금 종합실천계획(안), 김제시 전략사업 10개사업 반영

지난 1월 28일 정부가 발표한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안)에 김제시 전략사업인 저탄소 녹색성장 시범단지, 첨단농업 시험단지, 자연순환형 유기농업단지, 농업테마파크, 원예화훼단지, 농산업 클러스터, 신재생 에너지 등 10개사업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의 위상을 높였고, 700㏊의 대규모 농어업회사 4자간 사업협약을 통해 농업의 단지화, 품목별 규모화로 첨단 농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2. 글로벌 첨단 新산업도시 토대 마련

오랜 침체의 늪에 빠져있던 김제가 글로벌 첨단 신 산업도시의 꿈을 키우며 90만평 지평선 산업단지 기공식을 시작으로 지난 4월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에 지정됨에 따라 각종 세제혜택과 김제 자유무역지역, IT융합 차세대 농기계 지원센터에 이은 국가사업으로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지식경제부로부터 뿌리산업 녹색시범단지가 국가시범사업으로 지정돼 녹색 제조공정이 가능한 파일롯 플랜트(Pilot plant) 구축을 통해 뿌리산업 업체들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장비와 기술지원 인프라가 구축됨으로써 전국에 산재해 있는 뿌리산업 기업체들이 이전해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시는 민선5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2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내부개발의 잇점을 최대한 살려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특화지구 지정과 신 재생 에너지 부품소재 기업유치 등을 목표로 김제 공항부지와 도 종축장 부지를 활용, 김제시민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더 많이 제공함으로써 소득창출과 지역활력을 도모할 계획이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3. ‘뿌린만큼 거둔다는 신념’으로 국책사업 유치와 국가예산 확보에 주력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국책사업 유치와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한 결과 행정안전부로부터 510억원(국비 190억원) 규모의 만경 소도읍 육성사업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자원순환형 녹색시범마을 공모사업에 김제시가 전국 최초로 선정돼 국비 6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 등를 거뒀다.

또한 2012년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15억원을 확보하는 등 지난해 대비 올해는 12%가 증가한 국·도비1,584억원을 확보했으며,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4. 경쟁력을 갖춘‘잘사는 농촌 만들기’에 최선

농업의 새바람을 일으키며 벼농사 위주의 고정관념에서 탈피,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각 지역의 토질과 기후적 특성을 고려, 연근, 수박, 미나리, 울금, 야콘 등 특화작목을 육성, 벼농사 대비 2~3배의 소득향상을 도모하는  조수입 1억원이상 고소득 2,000농가 육성을 위한 작목별, 지역별, 농가별 소득현황을 분석, 이를 토대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 유휴농지 등을 활용, 청보리, IR 등 양질의 조사료 생산으로 자급률을 높여 농가소득을 향상시켰고, 공덕면에 이어 용지면에 30억원(국비 15억원)을 투자해 가축분뇨 공동 자원화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자연순환농업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녹색축산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는 난립된 농특산물 브랜드를 ‘지평선’이라는 고품격 브랜드로 통합, 우선 쌀, 한우, 배, 포도, 감자, 파프리카 등  6개 품목에 대해 전국 대도시에 대대적으로 홍보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고부가가치를 창출, 농가 소득증대에 한 몫을 하고 있다.

5.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과 선진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

민선4기 278억원을 목표로 설립한 김제사랑 장학재단 장학기금은 현재까지 232억원을 조성, 지평선학당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과 성적우수자 관내 고교진학, 내고장 학교보내기, 인터넷 동영상 수강권 무료 지원, 명문대 탐방 등 파격적인 장학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지역 학력수준 향상과 김제에서도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하게 됐다. 

이에 시는 내년부터 전북도, 교육청과 연계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학교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할 계획이며, 김제 장학숙 건립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놓고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함으로써 타 지역 진학과 인구유출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앙부처와 각종 언론을 통해 우수성이 입증된 ‘그룹-홈’은 지난 2006년 최초로 조성해 지금까지 95개소를 조성, 운영하고 있으며 IT와 접목한 독거노인 U-Care 시스템을 2,500여 개별세대에 무선 외출센서를 설치,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내는 등 선진복지 실현에 기여해오고 있다. 

6. 글로벌 명품축제, 제12회 지평선축제 성공 개최

김제시민의 자랑거리이자 긍지인 지평선축제가 국내·외 관광객 140여만명이 방문, 565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왔으며, 간접적으로는 지역 및 주민통합, ‘지평선’ 브랜드 창출과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또한 벽골제 관광지 개발과 연계한 국립 김제 청소년 수련원, 소설 아리랑 기행벨트 조성사업 등 김제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자원을 글로벌 관광상품으로 개발,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7. 창조적인 변화와 시정의 Up-grade

김제시가 지난 5월 공공행정서비스 분야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발행하고행정업무 추진에 있어 경영목표와 제반 활동이 국제표준규격에 적합한가를 심사해 보증해주는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 시정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객만족 행정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생활행정, 현장행정 등 민생탐방을 강화함은 물론 한줄 아이템 등 제안을 활성화함으로써 시정의 참여율을 높여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등 시민중심 소통행정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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