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웅 이사 연합회장표창 수여
전주지방검찰청ㆍ(사)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홍종길)가 ‘제 3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법무부장관표창을 받았다.15일 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전주범피)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개최된 “제3회 한국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이날 김철웅 이사도 전국범죄피해자연합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범죄피해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과 검찰과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한 피해자 보호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지난 2006년 6월 법인 설립 후 5년째를 맞고 있는 사)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그 동안 수많은 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을 해왔다.
지난 2007년도부터 올해 6월까지 범죄피해자 255가정에게 생계비(학자금, 법률 지원, 이사비용, 현장복구비 포함)등으로 총 2억9500만원을 지원했으며, 89명의 피해자들에게 치료비 9000만원을 지원했다.
또 그 동안 85개 학교 총 2만 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피해 예방교육을 실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범죄피해자들과 1:1 멘토링제 실시를 통해 피해자들이 신속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심리적,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홍종길 이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범죄피해자들을 격려하고 힘을 북돋아 주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특히 센터를 잘 알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피해자들을 위해 먼저 찾아는 범죄예방센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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