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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RFT 산업밸리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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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RFT 산업밸리 조성 ‘박차’
  • 김진엽
  • 승인 2010.10.2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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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3231억 투자, 지역발전 도모 방침
 

정읍시가 신정동 일원에 총 3231억원을 투자해 대전류사이클로트론 종합 시험동 건립 등 15개 단위사업을 추진, 2015년까지 세계수준의 RFT 산업밸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등 3대 국책연구소를 축으로 추진하고 있는 방사선융합기술 산업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가졌다.

 

지난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김생기 시장을 비롯 전북발전연구원 김진석 박사, KAIST 조성오 교수, STEPI(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정원 박사, 우송대학교 변명우 교수, 한국재단 이재방 기술팀장 등 RFT 관련 전문가와 정읍시 및 전북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시는 ‘정읍방사선융합기술 산업밸리 조성현황 및 추진계획’에 대해,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정원 박사는 ‘정읍방사선과학기술 산업밸리 육성과제와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전발연 김진석 박사의 주재로 심도있는 토론을 벌이며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이정원 박사는 “정읍방사선융합기술 산업밸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업 및 산업이 중심이 되는 RFT 밸리로 조성돼야 한다”며 “RFT 밸리 내부를 위한 프로그램보다는 외부를 끌어들일 수 있는 ‘베푸는’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김 시장은 “3대 국책연구소가 위치한 이점을 적극 활용, RFT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함으로써 첨단산업도시로의 기틀을 마련하고, R&D관련 기업들을 유치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시장은 “방사선융합기술 산업밸리 조성사업은 현 정부가 지향하는 경제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과도 일맥상통하고 있는 유망직종으로서 개발사업에 대한 국가차원의 지원이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핵심사업이자 고부가가치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읍방사선융합기술 산업밸리 조성사업은 RFT산업을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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