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신평초등학교(교장 최철주)가 제1회 한국나비골프초등연맹회장배 전국초등학생나비골프대회에서 단체상과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6일 전주 스카이골프장에서 전국 15개 학교의 유?초등학생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신평초등학교 선수들은 26명이 출전해 23명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아 단체상을 거머쥐었다.
또 이날 5학년 김현기 학생은 +1(5홀 21타)을 기록하면서 이번 대회 최고 선수상을 차지했다.
초등학교 나비골프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신평초등학교는 2007년 11월 처음 나비골프를 체험한 학생들의 요청으로 2008년부터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나비골프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초로 나비골프 그린을 학교 운동장에 조성했다.
또한 신평초는 이를 토대로 전교생에게 나비골프 클럽을 지급해 학교특색사업으로 지정하는 등 나비골프 지도를 통한 전인교육 실현을 목표로 추진한 결과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연거푸 우승을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냈다.
나비골프초등연맹회장 최철주(신평초등학교 교장)나비골프초등연맹회장은 “학생들의 집중력과 사회성을 길러주는 좋은 은동이라”면서“나비골프가 대한민국 국민이 즐기는 스포츠이자 건전한 놀이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나비골프의 저변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에서 처음 창안된 나비골프와 초등학생이 만난지 2년 7개월이 지난, 7월 27일 창립된 초등연맹은 첫 사업으로 제1회 연맹회장배 전국초등학생나비골프대회를 개최하였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