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9 19:01 (일)
참전유공자 수당 천차만별
상태바
참전유공자 수당 천차만별
  • 전민일보
  • 승인 2010.10.11 0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참전 유공자가 지급받는 참전 수당이 타 시도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전주와 임실, 부안, 고창 등은 참전수당이 전혀 지급되지 않는 등 참전수당을 통일해야 한다 목소리가 높다.
8일 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은 국가보훈처 국정감사에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별로 지급되는 참전수당 지급 기준이 제각각이어서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자체의 분기별 평균 참전수당은 인천이 21만3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12만원, 경북 11만3478원, 충북 10만원, 경남 9만1500원, 서울 9만원, 경기 8만968만원, 강원 7만8333원, 전남 6만2727만원, 제주와 울산 각 6만원 이었다.
반면 광주와 대전에 거주하는 참전용사에게 수당이 한푼도 지급되지 않고 있으며, 부산 3750원, 대구 1만1250원, 전북 5만2857원 등 상대적으로 낮은 수당을 지급하고 있었다.
이같은 차이는 같은 광역 지자체 내에서도 각각 다르게 나타났다.
서울은 25개 구에 대해 연간 36만원씩 일괄적으로 참전수당을 지급하고 있는 반면 전북의 경우 14개 시·군 중 전주와 임실, 부안, 고창은 참전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정 의원은 "각각 다른 참전수당은 지역 간, 지역 내 갈들을 불러오게 된다"며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선 참천수당을 최소한 광역단위로 통일할 수 있도록 국가보훈처가 권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석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지유온 성장 가속화…상장전 경쟁력입증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