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옥서면 등 8개 읍면동 지역에 올해 128억원이 투자돼 도로개설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지난해부터 152억원이 투입돼 3개 노선 도로개설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28억원이 추가 투자됨에 따라 총 4개 지구를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도내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총 사업비는 1364억원으로 오는 2017년까지 추진된다.
올해 신규사업인 나운동 백토고개 교차로 개선사업 0.6km(지하차도 300m포함)은 연내 실시설계 용역 및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내년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된다.
도는 앞으로 착수될 10개 사업에 대해서도 발전종합계획에 따라 2017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미군에 공여돼 낙후된 공여구역 주변지역이 새로운 도시기능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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