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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금은방 절도범 7개월만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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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금은방 절도범 7개월만에 붙잡혀
  • 전민일보
  • 승인 2010.09.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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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전주시 완산동에서 발생한 금은방 절도사건 범인이 범행 7개월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금은방에 침입해 1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A씨(45)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21일 오전 2시께 전주시 동완산동 J 금은방의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금반지와 목걸이 등 1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내연녀 B씨(43)의 집에 머물면서 "이혼한 아내꺼인데 생활비에 보태 쓰자"며 B씨를 통해 전주시내 금은방 18개소에 훔친 귀금속을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또 금은방 절도 사건 말고도 차량 3대를 턴 사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차량에서 장물을 처분하고 남은 금반지와 금목걸이 등 3300만원 상당의 귀금속 250점과 현금 등을 회수했으며,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이석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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