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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보건소 희귀 난치성 질환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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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보건소 희귀 난치성 질환자 지원
  • 신성용
  • 승인 2006.04.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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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척수염, 파킨슨병, 궤양성대장염 등 89종

 김제시보건소(소장 김종곤)는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희귀· 난치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험급여 본인부담금 지원을 확대 실시한다.
21일 김제시보건소에 따르면 희귀 , 난치성질환자에 대한 지원을 기존 대상질환에서 35개 질환을 추가해 89종으로 확대,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중 본인부담 의료비 전액과 입원시 식대의 80%를 지원한다.
의료비 지원 대상자 선발기준은 월 소득이 351만1266원 미만이고 재산은 1억7720만3022원 미만인 가구이다.
지원대상 질환은 종전의 만성신부전증과 근육병, 혈우병, 고셔병, 버거씨병, 다운증후군 등에 강직성 척추염, 파킨슨병, 궤양성대장염, 말단거대증과 뇌하수체 거인증, 중추신경계통에 영향을 주는 전신위축 등이 추가됐다.
특히 근육병과 유전성운동실조증, 다발성경화증, 뮤코다당증, 부신백질 영양장애질환자 중 지체·뇌병 변 1급 장애등록자 등에 대해서는 매월 간병 20만원이 지원되며 호흡곤란 환자에 대해선 산소호흡기 사용 대여료 등 월 10만~80만원이 지원된다.
김제시보건소는 올해 사업비 94,80만원을 확보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포기하는 주민이 없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특히 의료급여 수급자와 저소득층을 우선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질병과 싸우고 있는 주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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