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3 15:06 (금)
교도소 인권침해 논란 법무부 진상조사 실시
상태바
교도소 인권침해 논란 법무부 진상조사 실시
  • 박형민
  • 승인 2010.08.30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수감 중인 장애인환자가 수갑을 찬 상태로 수술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되 ‘인권 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가 진상규명을 위해 조사단을 파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법무부 인권국 인권조사과 관계자는 인권 침해를 주장하는 피해자와 전주교도소, 해당 병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진료 시는 물론 수술과정에서도 수갑을 채웠다”는 피해 당사자의 주장에 대한 사실여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이외에도 다른 인권 침해 사례가 있었는지 모든 사항에 대해 철저히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 20일 공무집행방해로 구속 기소된 A씨(48)가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했지만 일주일 만에 병원에 갔고 진료할 때와 수술 시에 교도소 측에서 수갑을 채웠다”고 주장한 사실이 최근 도내 한 언론사에 알려지면서 ‘인권 침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전주교도소측은 "수술실 직전까지 수갑을 채운 것은 사실이지만 수술 시 수갑을 푼 상태였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임충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