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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째 고창해풍고추 우수성 전국에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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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째 고창해풍고추 우수성 전국에 알려
  • 박형민
  • 승인 2010.08.3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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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과 29일 고창해리중학교 교정에서 제14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열렸다. 이날 해풍고추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농민과 농협이 양질의 고추 생산을 다짐하고 해풍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희아리 고추태우기’행사도 가졌다.
‘청정 해풍고추, 그 참 맛과 참빛 체험!’을 주제로 열린 이날 축제에는 이강수 군수와 이만우 군의회 의장, 김재찬 고추축제위원장, 김춘진 국회의원, 정운천 전 농수산식품부장관, 임동규?오균호 도의원, 고창군의회 의원, 박기오 영광원자력본부 지역협력팀장, 재경해리면민회 이영헌 회장, 재전 해리면민회 이동영 회장, 재전고창중고 이익희 사무국장, 인천남동농협고향주부모임, 관내기관단체장, 지역농협장, 군민과 관광객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1000명분 군민 화합 비빔밥 잔치와 관광객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보는 체험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민속장터 판매장에서는 농가가 직접 재배한 때깔 좋은 고추가 선보여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체험마당을 대폭 늘렸다. 관광객들은 고추 김밥 만들기, 해풍고추 메고 달리기, 막걸리 마시고 고추전 먹기, 해풍고추고르기, 실고추 썰기, 해풍고추 방앗갓 무료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고창해풍고추를 알아갔다.
이강수 군수는 “내년까지 165억원을 투입, 고추종합처리시설등 기반시설을 갖춰 소비자가 우수농산물을 전국 어디서나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고차해풍고추가 전국에서 제일가는 브랜드로 육성될 수 있도록 농협, 고추관련단체, 재배농가에서는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고창해풍고추는 미량요소가 풍부한 황토와 서해안의 바닷바람, 수확기 충분한 일조로 껍질이 두껍고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 소비자들이 먹어보고 다시 찾는 고추로 해마다 농가소득에 기여한다.
고창지역에는 6100여 농가가 1200ha에 걸쳐 고추농사를 짓고 있으며 연간 3400여 톤을 생산한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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