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품 협력업체와 ‘무결점 품질’ 결의 다져
GM대우의 럭셔리 세단 ‘알페온’이 부평2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판매는 9월 중순 3.0모델에 이어 10월 중순부터 2.4모델이 출시될 계획이다.
알페온은 품격 있는 외관과 고급스럽고 안락한 인테리어를 비롯, 동급 최고의 파워와 안전성, 정숙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페온은 GM 뷰익 브랜드의 라크로스를 기반으로 국내 럭셔리 세단시장 트렌드에 맞게 새롭게 개발됐다.
한국보다 약 1년 앞서 미국과 중국에 출시된 라크로스는 두 시장에서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라크로스가 높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알페온 출시를 앞둔 한국에서도 이러한 판매 돌풍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GM대우는 알페온 출시를 앞두고 12일 국내 부품 협력업체 대표들을 인천 본사로 초청해 마이크 아카몬 사장을 비롯, 기술개발부문 손동연 부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GM대우의 경영현황을 공유하고, 무결점 품질확보, 신흥시장 공략 등을 주제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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