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제 4호 태풍 뎬무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6시 현재 무주 덕유산이 91.5㎜, 남원 뱀사골 69㎜, 부안 33.5㎜, 완주 32.5㎜, 정읍 31.5㎜, 고창 28.5㎜, 전주 22㎜의 많은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또 이날 밤부터 11일 오후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지리산 등 산간지역에서는 150mm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측했다.
전주기상대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풍과 호우가 예상된다”면서 “산간과 계곡의 야영객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비와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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