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해수위 상승에 따른 저지대 침수가 예상된다.
시에 따르면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천문조에 의한 조고가 높아 만조시각을 전후로 서해안 저지대의 해수범람이 예상됨에 따라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비상근무조에 돌입했다.
특히, 해수위 상승과 더불어 제4호 태풍 ‘뎬무’ 북상으로 군산앞바다 인근 저지대인 해망동, 중동, 금암동, 장미동, 소룡동 지역은 만조시각에 침수가능성이 많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조석표상(내항기준) 예상 해수위는 10일 03:07분 750cm, 11일 03:48분 770cm, 12일 04:28분 772cm, 13일 05:07분에는 757cm까지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만조시간 및 예상수위 사전 숙지와 주변이 해수범람 위험지역인지 파악하고 가정내 하수구를 모래주머니로 밀봉, 출입구에 해수유입 방어벽을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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