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강완묵 군수를 비롯한 이순봉 임실군의회의장, 기관단체장, 궁도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완묵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군민들의 심신수련과 건강증진은 물론 각종 궁도대회 유치로 한국정신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준공된 임실국궁장은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임실읍 이도리 500번지에 부지면적 1만8천591㎡, 연면적 269.6㎡의 한옥을 접목한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지상 1층 건물로 사대 4개소, 과녁 4개소, 써치라이트 2개, 운시대 1개소 등의 시설을 갖췄다.
한편 임실 구 군자정은 4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우리민족 전통무예의 장으로 관아(官衙)에서 운영했던 활터를 1674년 신계종 군수가 정(亭)으로 복원하여 운영하던 중 시가지 발전 등으로 이전을 거듭하다 1971년 임실읍 오정리에 건립되어 40여년간을 사용해 왔었다./임실=문홍철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