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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없는 학교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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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없는 학교를 만들자
  • 전민일보
  • 승인 2010.07.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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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사교육 없는 학교는 학교장과 교사의 열정적인 노력, 학부모의 지원, 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학부모가 사교육 걱정없이 믿고 학생을 맡길 수 있는 학교로, 학생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워주는 시스템이다.
 사교육 없는 학교의 프로그램은 학생 개인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 제공, 창의.인성교육과 문화.예술 등 다양한 체험 활동 제공,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 주입식이 아닌, 토론 수업, 실험 수업, 학습 상담 등 제공, 학생.학부모의 수요에 맞춘 수준별 방과후학교 수업 제공, 우수 외부교사 및 강사를 활용한 질 높은 프로그램 제공, 휴게 공간 및 자율학습실 등 쾌적한 환경 제공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사교육 없는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의 사교육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교육 내실화를 통한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하나로 정부가 2009년 7월부터 추진한 ‘사교육 없는 학교’ 지원 사업을 1년간 운영한 결과, 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16.0% 절감, 사교육 참여율은 14.7%p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성과는 사교육이 필요 없는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정부와 학교가 노력하면 사교육을 크게 줄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예가 되고 있다. 도내의 사교육없는 31개교의 경우, 사교육비가 17%가 경감됐다. 초등학교 11%, 중학교 10.4%로 나타났지만 고등학교는 27%로 분석,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사교육 없는 학교의 1년간 성과분석 결과와 함께 2010년에 신규 지정하는 180개 학교를 확정,발표했다. 2009년 사업학교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사업시행 1년 후인 2010년 6월에 22.5만원으로 집계, 사업 시행 전 26.8만원 대비 16.0%가 감소했다.2010 사교육없는 학교로 도내에서는 모두 30개 학교가 지정됐다. 정부와 학교가 노력하면 사교육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좋은 사례를 보여준 것으로 보고 있는 만큼  사교육 없는 학교를 만드는데 정부, 지차체, 교육청, 학부모, 학생 등 모두가 앞장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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