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방재정조기집행 상반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국정 최우선 과제로 중점 추진해 온 지방재정조기집행에 대한 상반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5억 원의 재정인센티브와 함께 기관표창을 받았다.
또 군산시와 김제시, 임실군, 부안군이 우수상을 수상해 1억 원의 인센티브와 기관표창을 받았다.
장수군과 고창군은 특별상을 받아 1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등 도내 자치단체가 총 11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따냈다.
도는 6월말까지 조기집행 대상금액 7조6157억 원 중 4조8949억 원을 집행, 64.3%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도 본청은 3조1774억 원 중 2조3113억 원을 집행해 정부목표 60%를 훨씬 초과한 72.7%의 실적을 올렸다. 시군은 4조4383억 원 중 2조5837억 원을 집행, 58.2%의 실적을 올렸다.
한편, 도는 재정인센티브로 받은 특별교부세 5억 원을 일자리창출과 민생경제 안정에 사용할 방침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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